2018년 5월 10일 목요일

나PD 세미나


나영석PD (CJ E&M)
"대세를 만드는 creative", 2018.5.10.


- 배운 게 도둑질 : 이직 후 첫 작품 압박감. 결국 본인이 하던 것들 중에서 보편 타당(최대공약수)한 것들 선택 → 여행, 음식

- 성공 컨텐츠 만들때 가장 중요한 3가지 : 새로울 것, 재미있을 것, 의미있을 것

- 타이밍이 핵심 : 새로운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, 너무 새로우면 어색함. 한보 앞서가면 시청자가 못 따라감. 반보만 앞서 가라.

- 이것만은 꼭 해야겠다는 한방이 있어야 함 : 신구 선생님 "너무 고마워."에 울컥

- 각론의 시대 : 초심을 잃지 않으면서 유연하고, 새롭되 보편적이어야 함 → 꽃보다 할배 (행복한 여행 + 할아버지 + 짐꾼)

- "남이사" : 시청자는 어색한 설정인걸 알면서도 원하는 것만 가져다가 선택해서 소비. 재미와 정서를 소비(대리만족)하나 실제로 하지 않음 → 삼시세끼

- 이미 다 나온 이야기들임. 라인업은 있음. 앞의 것의 유산을 절반 정도 가지고 가야 함.

- 전작이 잘 됐으면 실험적이고 과감한 것들 시도 → 윤식당 히트 후 알쓸신잡 시도